Bursa

부르사(Bursa)는 터키 마르마라 지역에 위치한, 역사와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오스만 제국의 첫 수도였던 부르사는 역사적인 건축물, 푸른 자연, 온천 자원, 그리고 풍부한 음식 문화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그린 부르사(Green Bursa)’라는 별명은 도시가 자연과 얼마나 밀접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부르사는 모스크, 무덤, 전통 시장과 고대 건축물이 어우러진 야외 박물관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울루 자미(Ulu Camii, 대모스크), 예실 튀르베(Yeşil Türbe, 녹색 무덤), 코자 한(Koza Han), 주말르크즈크(Cumalıkızık) 마을은 도시의 역사적 풍경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주말르크즈크는 전통 오스만 마을의 삶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부르사는 터키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 리조트 중 하나인 울루다(Uludağ) 산이 있는 도시입니다. 겨울에는 스키와 눈 스포츠의 중심지이며, 여름에는 하이킹과 고산 자연 관광지로 사랑받습니다.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입니다.

부르사의 음식 문화는 이스켄데르 케밥, 밤양갱(밤잼 사탕), 칸트크(고기 파이), 피델리 쾨프테(토마토소스와 빵 위에 올린 미트볼) 등으로 매우 풍부합니다. 또한 체키르게(Çekirge) 지역에 위치한 온천들은 오랜 세월 동안 치유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부르사는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편안함과 과거의 유산이 어우러진, 터키에서 가장 특별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